여야, 지도부 구성에 분주...사흘간 대정부질문에서 '격돌' / YTN

YTN news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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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홍영표·송영길 ’중진 3파전’ 구도 확정
다음 달 2일 전당대회까지 치열한 당권경쟁 예고
후보들, 오늘 호남 찾아 첫 토론회 진행


4·7 재보궐선거 이후 여야는 각각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여러 현안을 두고 여야의 거센 충돌도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재보궐 선거는 끝났고, 이제 대선 정국 돌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데요.

여야 모두 차기 지도부를 꾸리느라 분주하다고요?

[기자]
여야 할 것 없이 대선 정국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에 여념이 없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당 대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 진행된 예비경선을 거쳐 우원식, 홍영표, 송영길 '중진 3파전'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다음 달 2일에 열리는 전당대회까지 치열한 당권경쟁을 벌일 예정인데요.

후보들은 오늘 일제히 호남을 찾아 방송 출연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는 첫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4월 재보궐선거에서 매서운 민심을 확인한 만큼, 후보들 모두 민생과 개혁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홍영표 후보는 친문 핵심, 우원식, 송영길 후보 역시 범친문으로 분류되고,

앞서 신임 원내대표에도 친문인 윤호중 의원이 당선돼 '도로 친문당'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아침 회의를 통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과 쇄신을 누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습니다. 자동차의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중진인 김기현, 김태흠 의원은 어제 출마를 선언했고, 권성동 의원과 유의동 의원도 오늘과 내일 각각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재보궐선거 압승 이후 긍정적인 기류가 만들어졌지만,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게도 주어진 과제가 많습니다.

대선 정국을 이끌어가야 함은 물론, 야권 유력 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관계 설정도 크나큰 숙제입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야권 통합 역시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국민의힘 원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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