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 중"
미·중 갈등이나 쿼드 참여 등과 백신 문제 별개
민주당, 당내 코로나 백신 수급 점검단 설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한미 백신 스와프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확보한 백신을 우리나라에 우선 공급하면, 나중에 우리나라가 되갚는 방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여러 차례 미국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한미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측과 이미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백신 문제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방한 때에도 논의를 진행했고 장관급 차원에서도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존 케리 미국 국무부 대통령 기후특사와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박 진 / 국민의힘 의원 : 적극적인 백신 외교 없이 이런 시급한 백신 확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외교부에서 백신 스와프에 대해서 검토하신 결과를 요약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지금 미 측하고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를 하고 있고 지난번 케리 특사 왔을 때도 이 문제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협의를 했습니다.]
특히 백신 분야에서 협력이 동맹 관계에서 우선 고려돼야 하지만 미·중 갈등이나 쿼드 참여 등과는 연관이 없다고 본다고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도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백신 수급 긴급 점검단을 설치하고 수급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면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와 함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자가검사 키트 도입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건부 허가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이틀째 대정부 질문도 조금 전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 최대 화두는 부동산 문제라고요?
[기자]
어제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이어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야당은 시작부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실패와 코로나19 방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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