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5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집단 감염 외에 개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의 확산세가 여전하고 수도권 신규 환자 수도 적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예방 접종 참여를 다시 한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와 오늘 이틀째 5백 명대를 기록했네요?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 5백 12명입니다.
전날보다 환자 수는 10여 명 늘었지만, 검사자 수가 두 배 정도 많았던 것으로 보면 감소세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주초엔 주말효과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가 수요일부터 증가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등 신중한 입장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77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여전히 수도권 환자의 비중이 커서 서울 116명, 경기 191명 등 수도권에서만 32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3명 더 늘었고 특히 위중증 환자가 하루 새 24명 늘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 천9백여 명으로 이제 누적 접종자는 240만 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람이 많았는데요.
모두 546명의 백신 접종자가 이상 반응을 추가신고 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정부는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진단하고 있죠?
[기자]
정부는 오늘 신규 환자가 줄어든 것도 지난 주말의 효과로 보고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런 판단의 근거에는 어제 오늘 신규 환자는 줄었지만 최근의 여러 판단의 지표가 별로 좋지 않아서입니다.
먼저, 최근 한 주간의 검사 양성률은 1.88%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집단 발생 비율은 한 달 전보다 약 15%포인트 줄었다고는 하지만,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국민의 피로가 크다는 걸 잘 알면서도 정부가 오늘 개인 간 모임을 자제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이런 이유입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백신의 추가 물량을 확보한 만큼 대상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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