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진석 추기경에 대한 추모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28일) 0시쯤 서울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고 정진석 추기경 추모 미사를 열었습니다.
미사에 참석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김수환 추기경이 아버지였다면, 정진석 추기경은 어머니와 같이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았다"며 추모했습니다.
또, "정 추기경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교회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선물로 주셨다"며 회고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월 21일 심한 통증으로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두 달여만인 어젯밤 10시 15분쯤 노환으로 선종했습니다.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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