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62일 만에 누적 접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서며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요양병원 직접 면회를 허용하는 한편, 노쇼로 남는 백신에 대해 예약 없이 현장 접종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런 백신이라도 맞겠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차 접종자가 3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62일 만입니다.

이달 들어 하루 접종자는 빠르게 늘어 28일에는 하루 기준 역대 최다인 22만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이와 같은 추세라면 6월까지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 필수요원 등 1,200만 명에 대한 접종 목표와…11월에 목표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접종률을 끌어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