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2차 회동...접점 찾을까? / YTN

YTN news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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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청문회 정국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조금 전 다시 만났습니다.

오전에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3자 회동에서는 입장 차만 재확인한 채 끝났는데요.

오후 만남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났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조금 전 2시 반부터 이곳 국회 본청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오전 11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30분가량 만난 뒤 다시 협의에 나선 건데요.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윤호중 대표는 만남이야 여러 번 할 수 있지만 코로나 국난 극복에 총리 인준이 시급하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무총리 부재는 전적으로 정부여당의 책임이라고 지적한 김기현 대표는 대화만 해서는 큰 의미가 없고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오전 회동에서는 상호 입장 차만 재차 확인한 것 외에 별다른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의장실을 나선 윤호중 대표는 코로나 국난 위기 속에 총리 자리를 하루도 비워둘 수 없는 만큼 오늘 중에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자고 요청했지만 야당 측에서 반대했다고 밝혔는데요.

박병석 의장과 20여 분 동안 좀 더 논의한 뒤 의장실에서 나온 김기현 대표는 단순히 총리 인준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장관과 총리 후보자 전반이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상세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지금 회동에서 여야가 얼마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 같은데요.

양측 입장, 여전히 평행선이죠?

[기자]
국민의힘에서는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 모두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이후 이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습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라임 특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부정적인 상황이었는데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 기자회견이 불씨가 되어 이제는 아예 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기로 입장을 굳혔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은 '임, 박, 노 트리오'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오전 회동에서도 김 대표는 야당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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