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619명...휴일 영향에도 사흘째 6백 명대 / YTN

YTN news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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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9명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소 올랐고 양성률도 급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가 백신이 속속 도착하면서 정부는 상반기 13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 사흘째 600명대가 됐는데 그동안의 양상을 본다면 휴일이 지나고 나서 주 초반에는 확진자 수가 확연히 줄어들었다가 주 중반 이후부터 늘어나는 그런 추세를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크게 줄지 않았어요.

[류재복]
아무래도 말씀드린 것처럼 월초에 이동량이 늘어난 영향이 일정 부분 미친 것 같고요. 지금부터 3주 정도의 주간 발생 경향을 살펴보니까, 그러니까 주초에 확진자 수가 주 후반으로 가면서 평균 200명 정도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거든요. 오늘 619명이면 그 추세대로라면 800명까지도 갈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그러니까 이번 주의 확진 환자 수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번 4차 유행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이냐가 갈음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확진 환자 수를 어느 정도 잘 막아주면 그다음부터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갈 것 같고요. 만약에 월초에 있었던 이동량 증가가 좀 큰 폭으로 영향을 미쳤다면 조금 힘든 후반, 5월의 후반부는 조금 힘들게 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이 됩니다.


그러면 다른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이걸 보여주는 지표죠. 감염재생산지수, 0.99로 나타났거든요. 그런데 지난주에는 0.94였습니다. 조금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백순영]
상승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현재 추세가 아니라는 뜻이죠. 지난 2주간 정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지난 2주간에 좀 감소를 했다가 다시 올라갔기 때문에 0.94에서 0.99로 올라갔지만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주에 다시 또 줄어들든가 늘든가 하면 이 지수는 또 후행적으로 따라오면서 줄어들거나 늘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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