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머스크 오락가락에 코인 출렁...등 돌린 여론 / YTN

YTN news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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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말 바꾸기를 잇따라 하면서 코인 가격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오락 가락 언행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신과 분노 지수가 높아지면서 여론이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수 기자!

머스크의 말 바꾸기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어제는 급락했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자]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대부분의 가상화폐들에 오전장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 등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오전에 3~4%대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더리움 등 대다수 코인도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는 많이 떨어졌었죠?

[기자]
비트코인은 8% 이상 급락하며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 등 다른 코인들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말을 바꿔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할 수 있다고 시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장부터 곤두박질 쳤습니다.


머스크의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전량 매각 시사가 도화선이 된 거죠?

[기자]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는 한 누리꾼의 트위터 글에 "정말, 인디드(Indeed)"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언론은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면서 말씀드린 대로 국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해 코인 가격이 추락한 겁니다.

머스크는 '정말, 인디드(Indeed)" 댓글은 단지 11시간쯤 지난 뒤 다른 트윗에 답글 형태로 "명백히 말하는데,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라고 짧게 글을 올렸습니다.


머스크의 말 바꾸기가 처음이 아니죠?

[기자]
머스크는 지난 12일 보유 중인 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했는데 전량 매각을 시사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석 달여 전에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겠다고 했는데 지난 12일에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180도 달라진 입장을 밝힌 이후 약 2시간 45분 만에 비트코인은 물론 다른 코인도 급락해 우리 돈으로 413조여 원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가 왜 이처럼 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518125954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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