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와 부천을 잇는 정부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논란에 대해 관련 기초단체장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강남 직결을 촉구했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그리고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오늘 오전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D 노선의 강남 직결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단체장들은 수도권 서부와 동부권 주민들이 광역교통시설의 절대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국토교통부가 투자 균형 등의 이유로 GTX-D 노선을 김포-부천으로 대폭 축소해 발표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GTX-A와 B, C 노선 모두 수도권을 남북과 대각선으로 잇는 노선이라며 수도권 동서를 잇는 GTX-D가 반영돼야만 차별 없는 서울 접근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국토부의 잣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와 국토부에 대해 GTX-D 노선이 김포와 부천, 강동, 강남, 하남으로 연결되도록 6월 확정 고시 이전에 적극적으로 행동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GTX-D 노선을 GTX-B 노선과 선로를 공유해 여의도역 또는 용산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서부권 지역 주민들은 강남 직결만이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5201142045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