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고령층의 백신접종 예약률이 쭉 올라갈 줄 알았는데 완화되는 게 보이시죠.
모든 전문가가 입을 모아서 백신접종 꼭 해야 된다고 권고합니다.
한번 보십시오.
요양병원에 같이 모여 살거나 한 집에서 모여 살거나 한 교회당에서 같이 예배를 드렸는데 역시 백신접종한 사람들만 감염을 피했습니다.
백신접종은 접종하지 않은 옆사람을 보호하는 효과도 상당히 큽니다.
미국에서 280개 요양원을 대상으로 해서 접종자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가 막 도착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미국 280개 요양원에서 백신접종자 조사를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1차 접종, 2차 접종, 시간이 흐르면서 4.5에서부터 0.3까지 쭉 감염률이 떨어지는 게 보이시죠.
그러면 요양원에 사는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한번 보십시오.
역시 3990명, 그러니까 한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똑같이 감염률이 뚝뚝뚝 떨어집니다.
이게 바로 집단면역 효과라고 하는 거겠죠. 최근 대만 상황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대만은 신규 확진자가 30명만 나와도 엄청나게 나왔다고 난리가 나던 곳인데 지금은 333명 또 250명 안팎으로 계속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만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대만은 지금의 어제 기사 제목 하나를 읽어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만 명분이죠, 40만 회니까.
20만 명분이 19일 오후 4시쯤에 대만에 도착했다.
대만 행정원은 단비가 내렸다고 언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우리가 기피하는 건데 한 20만 명분이면 많이 온 것도 아닌데 행정원이 단비가 내렸다고 할 정도입니다.
대만 국민들은 백신을 접종하고 싶다고 계속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만 정부로서는 확보된 게 적어서 지금 쩔쩔매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남는 걸 지금 받아오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도착한 백신을 우리가 기피하고 버린다면 정말 아까운 일이겠죠.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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