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주 추가 연장...유흥시설들 “1년 가까이 휴업 못버텨” / YTN

YTN news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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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서 2단계, 비수도권에서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가피하다는 걸 안다면서도 1년 가까이 영업하지 못했다며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더 연장됐다고요?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 동안 연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 감염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연장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직계 가족은 8명까지만 볼 수 있도록 한 조치도 함께 유지됐고요.

유흥주점 등은 수도권 지역에서 여전히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됐습니다.

확진자 추이을 보면 최근 일주일 평균 651명꼴, 지역 발생 확진자는 628명입니다.

거리두기 단계로 보면 2.5단계로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요.

정부는 자영업자들 피해를 고려해 더 올리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유흥업소들은 여전히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된다는데, 황보 기자가 현재 한 단란주점에 나가 있다고 했죠?

[기자]
네, 저는 이번에 집합금지조처가 유지된 한 업소에 나와 있는데요.

방역 수칙 준수 포스터가 있고,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는 증명서도 부착돼있습니다.

출입문에는 "코로나19로 임시휴업한다"는 안내문도 붙어있는데요.

잠시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중앙에 악기들이 있고, 양옆으로 널찍한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단란주점으로 등록된 이곳은 1년 가까이 집합금지 조치가 이뤄졌는데요.

업주분 모시고, 이번 거리두기 연장안과 관련한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오늘 오전에 코로나19 정부 발표가 나왔습니다.

계속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는데 업계 분위기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이영욱 / 단란주점 사장]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오래 집합금지를 하니까 사람들이 우울증과 삶을 포기하는 그런 상황이에요, 지금 다들.

[기자]
지금 영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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