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날씨 변덕이 참 심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낮 한때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오후 3시 무렵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곳곳에 요란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는 만큼, 당분간 가방 속에 작은 우산을 꼭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 많다가 점차 하늘빛이 흐려지겠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청정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24도, 대전과 대구 26도, 광주 25도로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남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밤에는 남해안 지역까지 비가 확대하겠고,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국 곳곳에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제주 남부와 동부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 북부, 서부에 10~30mm, 그 밖의 내륙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후 금요일인 모레에도 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밤사이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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