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 서초서 형사팀장 조사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을 담당했던 서초경찰서 형사팀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31일) 서초서 A경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A경감은 이 차관 사건 담당 수사관이던 B경사가 소속된 형사팀 팀장으로, 검찰은 A경감을 상대로 이 차관이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로 거론된 인사임을 알았는지,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이 차관을 평범한 변호사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으나, 당시 서초서 간부들 사이에 이 차관이 유력 인사라는 사실이 공유된 것으로 경찰 진상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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