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정상회의 폐막...기후변화 국제사회 공동대응 약속 / YTN

YTN news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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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포용적 녹색회복 위해 협력 당부
기후변화 공동대응 약속하는 ’서울선언문’ 채택
해양 오염 심각성 공감…국제적 결속 필요 합의


P4G 서울 정상회의가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막했습니다.

서울선언문에는 포용적인 녹색 회복을 통한 탄소 중립 비전 실현에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P4G 서울정상회의 둘째 날, 정상들이 탄소중립 비전 실현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존 케리 / 미국 기후특사 : 구체적인 단기적 목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30년 이후에 모습을 우리가 그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국제통화기금 총재 : 중요한 것은 적절한 저탄소 성장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탄소 가격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명확한 안내를 제공해야 합니다.]

정상 토론 세션을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도 포용적 녹색 회복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 문제에는 국경이 없다며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개발도상국 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협력사무소와 녹색기술센터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친환경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토론을 마친 정상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실천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탈 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통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녹색회복을 실천하자고 합의했습니다.

또 해양오염 심각성에도 인식을 같이하고,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 결속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올해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해양 쓰레기 관리 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엔 차원의 해양플라스틱 대응 논의를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P4G 정상회의는 2년 뒤 열리는 차기 회의 개최국으로 콜롬비아를 확정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P4G 서울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지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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