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석열 대선출마 선언…"반드시 정권교체"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직을 사임한 지 118일 만인데요.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공식화하며 내놓은 첫 메시지는 '공정'이었고, 정권 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부패 완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민심투어' 등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질의응답 과정에서 집권 여당의 국회 운영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정치 철학 면에서는 국민의힘과 생각을 같이한다고 답했습니다. 입당을 시사한 것으로 보시나요?
'X파일' 논란과 관련해 '무한 검증'을 언급했습니다. 아직 파일을 보지 못했다면서도 앞으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건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질문에는, 현직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그러면서도 사면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에 대해 장기 구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보수 지지층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최근 '대변인 사퇴'와 'X파일'이라는 두 가지 악재가 있었습니다. '전언정치'란 비판도 잇따랐는데요. 넉 달 가까이 이어가던 잠행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공개 정치무대에 나서면서 어느 정도의 컨벤션 효과가 나타날지,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이어 1일, 이재명 지사의 출마 선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야 대권 시계가 더욱 빨라졌는데요. 대권 도전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 주자들, 여권 후발 주자들의 견제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어제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연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요. 단일화 명분으로 '민주당 적통'을 내세운 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친문 진영의 견제로 보입니다?
여권의 지지율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모레, 1일 비대면 영상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일화'는 경선의 막판에 등장하는 이벤트인데요. 경선 시작과 동시에 단일화를 선언하고 단일화 시점을 컷오프 실시 전으로 잡은 것은, 추가 참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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