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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덕에 산업생산 0.1%↑…"개선 흐름 유지"

연합뉴스TV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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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덕에 산업생산 0.1%↑…"개선 흐름 유지"

[앵커]

지난달 산업생산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조업, 서비스업 생산이 다 줄었지만, 백신 구매 같은 공공행정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이었는데요.

소비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고 투자도 감소했지만, 정부는 경기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5월 산업 생산이 4월 대비 0.1%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등을 주도한 것은 백신 구매 확대 등 영향이 반영된 공공행정부문의 생산 증가였습니다.

이 분야 증가율이 8.1%로, 6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한 겁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자동차 생산이 6.6% 줄어든 탓에 전체 제조업 생산은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도·소매업 위축, 금융·보험 부문의 주식·금융상품 거래 감소로 서비스업도 0.2% 줄며 4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도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8%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의류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겁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 같은 부진이 일시적 조정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월이 높았던 데 따라 상대적으로 조정을 받은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최근의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하반기 각종 소비 지원 정책을 내놓고 경기 개선 흐름을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 대형 불안 요인이 여전해 실물경기지표의 지속적 개선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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