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자 1,500만여 명…국민 29.8%
2차 접종 완료 480만 명·국민 9.6%…상반기 목표 넘겨
40대 이하 8월부터…9월 말까지 3천6백만 명 1차 접종 목표
"전 국민 70% 집단 면역 11월보다 단축 기대"


상반기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오늘(30일)도 2차 접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30%에 달합니다.

백신 접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상반기 마지막 날, 오후 접종이 한창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화이자 2차 백신을 맞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여기서 백신을 맞기로 되어 있는 분이 793명입니다.

그중에서 한 분, 오늘 접종을 마치신 분 이야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신 상황인데 소감이 어떠세요?

[인터뷰]
너무 홀가분하고요. 무슨 큰 일을 하나 마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자]
그리고 이제 상반기 접종이 계속해서 많이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잖아요.

그래서 접종률도 높아지고 하면 앞으로 기대되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많을 것 같아요.

우선 저도 어디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고요. 특히 어디 여행 좀 가고 싶어요, 더 늙기 전에.

그리고 특히 제 아들이 지금 프랑스 파리에 있는데 첫 번째로 거기 좀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1호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던 지난 2월 26일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상반기 백신 접종은 공식적으로 오늘 마무리됩니다.

다만 예방접종 기관마다 사정에 따라 며칠 더 접종하기도 해서 이곳은 다음 달 2일 상반기 일정이 끝납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는 1,500만여 명인데요.

전 국민의 29.8%입니다.

지금 남은 건 대부분 2차 접종이어서 오늘 접종자를 포함하더라도 30%를 넘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벌써 2차 접종까지 마친 분은 480만여 명, 전 국민의 9.6%에 이릅니다.


이제 하반기 접종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상반기 접종이 끝나더라도 백신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쉴 틈 없이 다음 달부터 하반기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우선 지난 28일부터 사흘 동안 30살 미만 사회 필수 인력,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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