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 확진자 794명…주말 상황에 '촉각'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나오는데요.
서울 도심에선 민주노총이 대규모 기습 집회를 강행해 방역당국이 주말 상황을 긴장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어서오세요.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집회 철회를 촉구했는데요. 지난해 8월 대규모 집회 이후 코로나가 번진 기억이 있어 주최 측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낸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8천 명이 거리행진에 나서 거리두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 방역에 더 악영향을 줬는데요. 혹시나 모를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 참가자들의 귀가 후 조치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주말을 맞은 모임이나 행사가 많을 것으로 보여 추가 확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감염재생산지수가 1.2로 높아진 데다, 빠른 전파력을 앞세운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 여름 대유행의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진 가운데 확진자 수가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3단계 범위를 충족하는 상황이에요?
해외유입 확진자도 46명으로, 최근 40∼5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 우려가 매우 커진 상황입니다?
원어민 강사발 확진자가 43명 늘어 모두 29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와 부산 클럽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감성주점 관련 첫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펍 음식점을 방문한 후 감염됐다고 하는데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은 없다고 보세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 100개국에서 확인되면서 무서운 감염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파 변이를 누르고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는데요. 변이 바이러스 세대교체가 임박했다고 보세요?
인구의 30%에 가까운 국민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 완료자도 10%를 넘었습니다. 국민 10명 중 한 명이 백신 접종을 끝냈는데요. 앞서 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확진자가 대폭 감소할 거라고 봤는데요, 최근 변이 확산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반기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600만 명 이상이 이달에 접종하는데요. 대상별로 순서가 어떻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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