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점 감염 확산...골프 모임 경남 도의원 확진 / YTN

YTN news 2021-07-05

Views 7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휴가철을 앞두고 서울 확진자가 방문한 부산 도심 주점에서 잇따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전·현직 도의원이 골프나 친목 모임으로 만났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서울 확진자가 방문한 감성주점 관련 확진자가 오늘도 나왔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7명이 추가됐는데요, 기존 5개 업소에서 2개 업소가 추가됐는데 모두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 있습니다.

7곳 가운데 가장 먼저 감염이 확인된 곳은 감성주점입니다.

서울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가 지난달 22일 방문한 곳입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환자 32명이 확인됐는데 21명이 방문자이고 종사자 2명, 접촉자 9명입니다.

이 32명 가운데 13명이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부산을 방문한 사람입니다.

부산에서는 최근 해운대구 유흥주점에서도 종사자와 방문자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유흥시설과 주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은 최근 수산업 노동자 감염 여파도 이어지는 중입니다.

어제 격리됐던 노동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11개 업체에 75명입니다.

부산시는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감염 고리를 차단하겠다는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부산지역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부산시는 여기에 더해 9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일부 방역 수칙을 강화해 적용 중입니다.

하지만 유흥시설과 식당 등에는 영업시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여름 휴가철에 부산을 찾는 다른 지역 관광객이 많은 점이 현재 방역 수칙 아래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골프 여행과 친목 모임에서 전·현직 도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됐습니다.

지난달 29일 경남 통영에서는 전 경남도의회 의원인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0일에는 함안에서 역시 전직 도의원인 B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전직 도의원은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에서 부부 동반 골프 여행을 했고 현직 도의원 1명도 참석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는 28일 진주에서 도의원 친목 모임에도 참석해 현직 ... (중략)

YTN 김종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70514032526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