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중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전원 진단검사'라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민주노총은 사과와 함께 조속한 검사를 약속하면서도 마녀사냥은 안된다고 맞받았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는데,
▶ 인터뷰 :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5일)
- "집회 참여자들 (8,000명) 전원 전수조사할 의향 있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제가."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5일)
- "그 참여자들 중에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에는 바로 해야 합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에서 개최한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금요일 첫 확진자가 나와 동료를 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돼 총 3명이 확진됐다"며 "모두 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