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심각해지는 확산세, 전문가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확실히 휴일 효과가 사라지니까 확진자 수가 확 뛰었네요.
[류재복]
방역 당국의 기대와는 달리 확산세가 꺼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죠. 지난 3차 유행 때 유행이 시작돼서 정점에 오르는 데 46일이 걸렸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이번 4차 유행은 그 파도의 크기가 훨씬 큽니다. 그만큼 누적 축적돼 왔던 확산 요인들이 터지고 있는 거고요.
지난주보다 지금 요일별로 보면 매 요일마다 100명 이상씩 환자가 느는 추세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정점에 오르지 않았다는 결과가 되는 것이고요.
지금 요일별로 나오고 있군요. 보통 수, 목이 높은데 그 수, 목만 비교를 해 봐도 쭉 높아지고 있습니다.
[류재복]
월요일부터 수요일, 목요일까지 보면 거의 하루에 100명 가까이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더욱 심각한 것은 수도권은 4단계로 올린 지 3주차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효과가 명백하게 나타나야 했던 것이 지난 3차례 유행 때의 모습이었는데 효과가 나타나기로 기대했던 지난주에 환자 감소가 3% 정도에 그쳤습니다. 990명에서 960명 정도밖에 줄지 않았고 이번 주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면 방역의 최고 단계인 거리두기가 4단계를 적용하고도 이렇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그다음에 비수도권 역시 전혀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더 이상 쓸 도구가 없다는 것이죠. 백신 접종이 획기적으로 높아지지도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통해서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면 그러면 이 유행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 그것이 가장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지점입니다.
교수님, 이런 추세라면 내일 또 최대 확진자가 나오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데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보통 수요일보다 목요일이 조금 더 많습니다. 그리고 만일에 검사 건수를 더 늘렸으면 사실은 이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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