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에 최우선으로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접수가 시작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공공택지의 민영주택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대국민 담화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가장 강조한 건 '충분한 주택 공급'이었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도 '충분한 공급이 시장안정의 첩경'이라는 점은 깊이 인식, 양질의 주택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데….]
홍남기 부총리는 이를 위해 하반기 주택공급 확대에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공급계획은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가고 추가적인 택지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공급 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LH 분양에만 적용하고 있는 사전청약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공공택지의 민영주택과 2·4 대책으로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아파트까지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 청년층의 매수 수요가 좋은 입지에 저렴하게 공급될 신규 주택 청약으로 빠르게 전환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공택지에서 민간 공급 물량이 40%에 이르고, 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공공재개발 등 후보지 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어 상당한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상 물량과 대상 입지, 사업자 혜택 등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 달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정부 바람처럼 사전청약이 청약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이른바 '패닉 바잉'을 멈춰 세울지 주목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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