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낮 12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레미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에 불이 나 운전자 60대 남성 A 씨가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인근 40세대가 정전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전 레미콘 차량이 깜빡이를 켜고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계 결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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