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2천223 명…지난해 1월 국내 발생 이후 최다
37일째 네 자릿수 신규 환자…누적 확진자 216,206명
위중증환자 8명 늘어 387명 …사망자 1명 늘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결국, 정부가 공식 집계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22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방역과 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공식 집계한 하루 신규 발생 환자가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된 뒤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군요?
[기자]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23명입니다.
어제보다 7백 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뒤 가장 많은 하루 발생 환자입니다.
또 천 명, 2천 명대의 신규 환자 발생은 벌써 37일째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145명 해외 유입 사례가 78명입니다.
서울 650명 경기 648명 등 수도권 신규환자만 천4백 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 밖 상황도 걱정이 많습니다.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제주 28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도 많습니다.
80명 가까운 환자가 확인됐는데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2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8명 늘어 관리 대상 위중증 환자는 38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1명 더 늘었습니다.
상황이 오늘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많습니다.
정부도 지금의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지금 상황을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사람들의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게 2천 명대의 신규 환자 발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방역과 경제·일상 모두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의 거리 두기와 예정된 백신 접종 계획 외에 어떤 추가 조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26만여 ... (중략)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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