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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병상 확보 행정명령"...신규 환자 1,990명 수도권 1,125명 / YTN

YTN news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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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 발생은 1,990명으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흘 연속 2천 명을 넘거나 2천 명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막바지 여름 휴가객이 몰리고 있는 휴가지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조금 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과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는데요.

담화에 담긴 방역 대책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김 총리는 먼저 이번 4차 유행 장기화에 대비한 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먼저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비율을 최대한 확대합니다.

수도권 26개 종합병원에는 중등증 치료병상을 5% 이상 확보하도록 행정명령으로 조치하고, 병상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과 장비도 추가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또 중앙과 지방이 함께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 및 단속 시스템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방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공직기강도 재확립하기로 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죄송하다며, 국민 모두의 이해와 방역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광복절 연휴만큼은 모임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다시한번 당부했습니다.


또다시 역대 두 번째 많은 신규 환자가 확인됐는데요.

환자 발생 추이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90명입니다.

어제가 1,987명이었으니까 거의 비슷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 천 명 이상의 하루 신규 환자 발생은 벌써 39일째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913명 해외 유입 사례가 77명입니다.

경기 527명 서울 504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1,125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 오늘도 역시 좋지 않습니다.

부산 178명을 비롯해서 경남 122명 제주 44명 등인데 여름 휴가지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규 환자 발생이 많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도 77명으로 많이 늘었는데 이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1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관리 대상 위중증 환자는 모두 369명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숨진 ...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1310592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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