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3일까지 4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식당과 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을 다시 밤 10시까지 늘리고,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8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일주일은 가정에서만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정부가 '제한적 방역 완화'를 결정한 것은 백신 1차 접종률이 70%에 근접하고 있고, 2주 단위로 연장되고 있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거듭된 방역강화 조치로 생계의 고통을 호소하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정부가 더 이상은 외면하기 어려운 것도 지금의 현실입니다.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도록…."
거리두기를 추석 이후까지 연장하는 대신,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