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조만간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꼬인 매듭이 하나둘 풀리게 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양지열 변호사와 관련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양지열]
안녕하세요?
제보자에게 건네진 여러 가지 내용들을 맨 위에 있는 손준성 보냄이라는 이름의 손준성과 실제 손준성 검사의 2개의 텔레그램 계정이 일치한다라고 거의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공수처도 손 검사를 고발장의 전달자로는 일단 잠정 결론을 짓는 것 같습니다.
[양지열]
그렇습니다. 다른 게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손준성 검사와 관련된 부분, 특히 지난해 4월에 만들어진 2개의 고발장과 관련된 부분은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주장, 누구의 얘기를 담은 게 아니라 부인이 불가능한 디지털 증거들을 가지고 그 사실을 보도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디지털 증거에 따르면 지금 뉴스에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전화번호가 정확하게 저장되어 있고 전화번호 저장되어 있는 게 다른 누구에게 전달이 되더라도 손준성 보냄이라는 일종의 디지털 서명 같이 거기를 눌러봤을 때 우리도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에도 개인들 눌러보면 그 사람의 프로필이 뜨지 않습니까?
그렇게 똑같이 뜬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건 사실상 부인한다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 부분은 공수처가 수사의 입장을 밝히기 전에 이미 언론을 통해서 여기까지도 제보를 한 조성은 씨라든가 보도한 쪽을 통해서 공개가 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공수처에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부분을 공수처에서 언론에 공개한 게 아니라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됐고 그걸 전제로 해서, 전달한 건 거의 공수처에서도 확실하다고 보고.
전달했고 더 나가서는 그걸 손준성 검사 혼자 작성한 게 아니라 혼자 누구에게 시켰거나 최소한 함께 작성한 것으로 그렇게 보고 직권남용이라는 범죄 혐의를 적시하면서 제3자, 이름을 알 수 없는 다른 검사에게 이걸 작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부분이 직권남용 권리행... (중략)
YTN 양지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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