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예방접종센터 접종 시작…910명 예정
2차 접종자 337명…대부분 18∼49살 접종 대상자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74.1%
'1차 80%' 접종률 높이기 위해 미 접종자 참여 관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목표를 전 국민 80%로 높인 방역 당국은 접종률을 높이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늘 4분기 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서울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백신 접종하러 온 사람들이 많군요. 그곳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이곳은 조금 전 오전 9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이곳에서 백신을 맞는 사람은 모두 910명입니다.
이 가운데 2차 접종자는 3분의 1 정도인 337명인데요.
대부분 18살에서 49살 사이 접종 대상자입니다.
추석 연휴 잠시 주춤했던 백신 접종률이 다시 속도가 붙으면서 지금까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4.1%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성인 80% 이상, 고령층의 경우 90% 이상이 접종을 마치는 것을 집단면역 형성 조건으로 제시했는데요.
이런 이유에서 미 접종자, 그러니까 백신을 예약하지 않는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다음 달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고요.
또, 접종 완료 후 백신을 또 맞는 '부스터샷' 도입과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도 접종하기로 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오늘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 예방접종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10분 설명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보호자들에게 받은 사전 질의와 1339 콜센터로 자주 들어온 문의를 취합해 소아 청소년 전문의와 정부 당국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방역 당국이 이렇게 백신 접종에 열을 올리는 건 수도권 내 확산세 때문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상 처음으로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은 여전히 심각합니다.
특히 연휴 여파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감염 ... (중략)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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