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정부의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는데요. 구체적인 궁금증들 저희가 풀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이 나왔는데 12~17세 우리 아이들 맞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크실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가장 먼저 맞아야 되는 청소년이라고 하면 어떤 경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기석]
우선 당뇨, 비만같이 기저질환. 코로나19에 걸리면 훨씬 더 심하게 되는 그런 아동들은 꼭 맞아야 되겠고요. 그외에는 저는 16, 17세하고 12~15세는 조금 달리 봐야 된다고 보는데요.
지금 발표는 12~17세로 다 했지만 16~17세는 상당한 안전성이나 효과의 근거를 가지고 미국 정부가 정식으로 공식 승인을 한 거고요. 12~15세는 아직까지 공식 승인이 아닙니다. 긴급사용승인이거든요.
그래서 정부도 어저께 발표를 하면서 어중간한 자세를 취했죠.
기준이 만 나이인 거죠?
[정기석]
만 나이입니다.
그러면 이게 지금은 일단 성인과 동일한 용량으로 두 번을 맞도록 한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직은 이게 좀 불안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심근염이나 심낭염 발생 빈도가 나오다 보니까요.
이거 아직 불안하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교수님 말씀도 들어보면 12~15세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연구결과가 부족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정기석]
어제 정부에서 16~18세까지 심근염은 굉장히 드물다, 이렇게 발표했죠. 10만 명당 2명 정도 나올 정도로.
지금까지 86만 명 맞았는데 심낭염, 심근염 환자가 15명이 발생을 했고.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모두 다 회복했다. 이렇게 답변했더라고요.
[정기석]
저 비율이 10만 명 중에 2명 정도 발생하는 비율인데요. 맞습니다. 맞는데 미국에서 연구한 어느 데이터를 보면 16~17세 그룹하고 12~15세 그룹 사이에 심낭염, 심근염 발생이 훨씬 더 높은 거예요.
어릴수록 높은 건가요?
[정기석]
2배 가까이 높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정부가 성인들한테는 강력하게 백신을 권고하지만 지금 이 나이에 대해서는 어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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