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권 후보들은 검찰과 법원의 이재명 봐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김 씨와 관련된 걸 전혀 모른다며 자신은 국민의힘과 토건세력의 개발이익을 환수하려 한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국민의힘은 봐주기 수사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특히 김오수 검찰총장이 성남시 고문변호사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자 검찰과 법원이 한 몸이 돼 이재명 후보를 비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검찰과 법원이 이재명 후보 구하기 최선봉에 나선 이상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의 증거는 일사천리로 인멸 될 것이고…."
대권 주자들도 공세에 가담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26년 검사 생활에 이런 수사 방식은 처음 본다"며, "신속하게 면죄부를 주라는 윗선의 하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