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모레(2일) 대규모 선대위 출범을 앞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 측 핵심 인사들이 선대위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낙연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설훈·홍영표 의원이 당 선대위에서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후보 비서실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3선 박광온 의원이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을 전망입니다.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본부에는 기존 윤후덕 의원이 이끌던 '이재명 캠프' 정책팀에 더해 당 정책위와 민주연구원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이낙연 캠프와 정세균 캠프에서 각각 정책 부문을 맡았던 홍익표 의원과 김민석 의원도 핵심 직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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