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파리협약을 탈퇴한 데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정책에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한 건데 이례적이라는 평갑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제사회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내가 사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지만, 전임 행정부가 파리협약에서 탈퇴한 데 대해 사과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전임자의 결정이나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0억t까지 줄일 것”이라며 주도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2030년까지 섭씨 1.5도를 유지하는 단기 계획뿐만 아니라 장기 계획도 세워 꼭 실천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