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의 에티오피아에서 내전이 격화돼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반군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은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이어지는 핵심 도시인 데시와 콤볼차를 점령하고 수도 진격을 검토하고 있고, 아비 아머드 총리는 모든 시민들에게 참전을 촉구했습니다.
아비 아머드 총리는 수십 년간 에티오피아의 지배 종족이었던 반군세력의 정치적 동지였지만, 2018년 집권 후 이들을 부패와 인권유린 혐의로 기소하면서 관계가 악화돼 내전이 발생했고, 수천 명이 숨지고 200만 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에티오피아 내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호소했고, 미국은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인권 유린이 심각하다며 에티오피아 정부에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YTN 호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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