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들은 한국의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이 2030년 이후 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OECD 재정 전망 보고서 내용을 1면에 실었습니다.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21%로 추정되지만, 인구 감소와 재정 지출 확대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23년 뒤에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 다음 주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급증해 일상회복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더라도, 정부는 예정대로 수능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인데,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이 너무 빨랐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트는 MZ 세대가 넘겨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40대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60대 이상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가 뚜렷하지만, 2030 세대 표심은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한다는 겁니다.
조국 사태와 집값 폭등을 거치며 여당에 등을 돌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 후보를 적극 지지하지도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전 세계적인 요소 부족 문제가 식량난 문제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요소는 요소수의 원료이기도 하지만, 질소계 비료의 원료로도 더 많이 쓰이는데, 최근 국제 주요 비료 회사의 평균 가격은 한 달 사이 21%나 올라 9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신문은 이 같은 비료 가격 상승에 작물 수확량이 줄어들어, 결국 식량 공급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다문화 혼인 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이 1년 만에 34.5% 감소했습니다.
다만, 국내 전체 출생아 수가 크게 줄면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의 비중은 100명 가운데 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차정윤입니다.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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