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고객 정보를 주고받으며 출장 성매매 업소를 연합해 운영한 업주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 사이트 41곳을 운영하며 수도권을 위주로 성매매를 알선한 4개 일당 37명을 검거하고, 업주와 실장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업주 4명은 한 업체 예약이 꽉 차면 다른 곳에 손님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성매매 업소를 연합해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일당은 포털 검색창에서 맨 먼저 노출되는 성매매 사이트를 빌리거나, 알선 전문 사이트에 자신들이 운영하는 출장 업소가 가장 앞에 나오게 해 범죄 수익을 늘리려 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일부 성매매 업주는 시청 인터넷 시민 감시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쟁 출장 안마 사이트들을 신고해 폐쇄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업주들은 성 매수 남성의 신분증과 명함 등을 확인하거나 비대면으로 성매매 여성과 운전기사를 고용하고 대포 통장을 개설해 알선 대금을 챙기는 방식으로 경찰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하는 성매매 사이트들을 폐쇄해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요청하고, 성매매 기록 만 건가량을 확보해 성 매수 남성들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흥업소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방문 출장 등으로 음성화되고 있는 성매매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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