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희가 긴 시간 코로나 속보 매일 전해 드리면서 이러다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되는 게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어제 지표를 보면 사망자가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거의 100명에 육박하는 숫자잖아요.
[백순영]
오늘 이 데이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최고치를 한 것을 보면요. 오늘 5567명은 월요일 발생으로서는 최고치입니다. 그런 데다가 어제보다는 좀 줄었지만 결국은 전주에 비해서는 613명 늘어나서 환자의 확산세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중증환자가 30명 늘었는데요. 이게 지금 30명 늘어서 906명이 된 게 이것 또한 역대 최고입니다. 위중증화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이 30명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94명 사망한 게 역대 최대치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위중증환자는 순증으로는 124명이 증가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 확진자 수의 증가보다 위중증화율이 더 많이 높아진다는 것. 특히 사망률은 더 심각합니다. 이 사망률이 지금 11월 1일 이후 1509명이 사망을 하셨어요. 이게 지난 2년간 사망자의 34.4%에 해당하는데요.
단기간에 엄청 몰려있는 거잖아요, 한 달 반 만에.
[백순영]
한 달 반 만에. 11월 이후에 사망하신 분이요. 828명이 사망하셨거든요. 12월달에 이미 725명이 사망해서 12월달 한 달로 하면 아마 이것도 역대 최대 기록일 것이고 11월달도 최대 기록입니다. 즉 이 한 달 반 사이에 3명 중의 1명은 이 시기에 사망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굉장히 심각한 부분이죠.
앞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그거보다 더 우려가 되는 것은 위중증화율, 사망률이 떨어지기는커녕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 방역의 문제가 아니라 중증환자, 중환자실 부족 또는 병상 대기환자들이 많아짐으로 해서 이분들이 재택이나 혹은 병상 대기 중에 악화되신 분들이 갈 수 있는 병상이 마땅치 않다는 건 전체적으로 중증화율이 높아지게 되고 중환자실에 가시더라도 중... (중략)
YTN 김정연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21409594147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