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미·중 서로 다른 통화정책...국내 영향은? / YTN

YTN news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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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오건영 / 신한은행 IPS그룹 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금융경제 동향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건영 신한은행IPS 그룹 부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먼저 미국 연준 소식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거기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이겠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돈줄 조이는 속도를 2배 더 높이겠다 이 얘기이지 않습니까?

[오건영]
얘기를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테이퍼링이라는 건 자금을 공급해 주는 겁니다. 지금 매달 1200억 달러씩 자금을 공급해 줬었는데 너무 많이 주다 보니까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죠. 그러니까 이걸 조금씩 줄여나가자. 그러면 1200억 달러에 주는 대신에 900억 달러에 주자. 이런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줄여나가서 나중에는 아예 안 주는 쪽까지 줄이는 거죠. 원래는 매달 150억 달러씩 줄이는 걸로 스케줄 되어 있었는데 얘를 300억 달러씩 줄이는 걸로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미국 연방준비제도, 미국 중앙은행도 미국 정부의 국채라든지 아니면 주택담보 채권 같은 걸 사들이잖아요. 그걸 사들이면 반대로 돈이 시장에 풀리는 거니까 사들이는 속도를 줄여서 돈줄을 조이겠다고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오건영]
네, 그러니까 주는 걸 조금씩 덜 준다는 얘기이지 긴축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조금 더 봐야 될 건 뭐냐 하면 이번 FOMC에서도 세 가지 정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자금을 공급해 주는 걸 조금씩 줄인다, 이게 첫 번째 포인트고요.

그런데 자금을 공급해 주는 걸 줄인다는 얘기는 아직은 긴축이 아니죠. 아직 주는 거니까요. 그러면 긴축에 대한 건 어디부터 시작하는 거냐면 금리인상에 대한 것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금리인상에 대한 예고라고 하기는 그런데요. 지금 현재 상황이 이어지면 이 정도까지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예고를 찍어놓은 게 있습니다. 내년에 한 3차례 정도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 같다는 게 두 번째 포인트였고.

마지막으로는 대차대조표 축소라는 게 있습니다. 그건 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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