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 50여 일 앞두고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면서 매일매일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금 전에 뉴스속보로 전해 드린 것처럼 설 연휴 전에 TV토론을 갖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돌발 변수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대선 정국, 민주당 우상호 의원 모시고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여쭤볼 게 많은데요. 먼저 지금 방금 뉴스속보부터. 여야 합의지만 사실상 민주당과 국민의힘 합의잖아요. 여야 유력 대선주자 간 양자 토론, TV 토론인데 과거에 이런 사례가 있었나요?
[우상호]
후보가 소수일 때는 양자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후보가 이렇게 여러 명 있을 때, 그리고 일정한 지지율을 확보한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자토론이 합의된 것은 처음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보통 언론사가 주관할 적에는 일정한 지지율 올린 분들은 포함을 시키는데 이번에는 당과 당의 협의이기 때문에 양자토론으로 합의를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방송사에서 중계를 우리가 요청했는데 방송사에서 양자토론을 받거나 그러면 문제가 없는데 혹시 안철수 후보가 반발해서 포함시키자, 이렇게 재협의가 들어올 경우에는 또 변화가 있겠죠.
그러면 또 3자 토론이 될 수도 있고 또 심상정 후보도 나도 같이 하자고 하면 다시 4자 토론 될 수 있고 아직은 유동적이네요.
[우상호]
사실은 민주당의 이재명 캠프는 3자 토론이든 4자 토론이든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이런 입장이고요. 오히려 아마 윤석열 후보 측이 안철수 후보가 같이 참여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토론 주제가 보니까 국정 전반에 대한 모든 현안, 이렇게 합의가 된 것 같습니다. 대장동만 가지고 하자, 이런 의견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국정현안 모두 하는 것으로. 그러면 대장동 포함, 또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본부장 의혹도 다 본인 부인 장모 의혹까지 다 포함된다고 봐야 되겠죠?
[우상호]
아무래도 토론을 설계할 때 보통 주제를 약간 좁혀서 하는 토론이 있고요. 주제 제한 없이 양자토론을 열어놓는 ... (중략)
YTN 박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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