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5만4천명대...재택치료 체계 시작부터 '혼선' 우려↑ / YTN

YTN news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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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하루하루 확진자 수가 예전의 전망치를 다 넘고 있어서 이제는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또 이달 말에 20만 명 넘을 수 있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더라고요.

[이혁민]
맞습니다. 말씀 주신 대로 이제는 예측이 어려운데요. 예측이 어려운 이유가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정부가 각종 방역조치들을 굉장히 완화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완화의 폭이 너무 제가 보기에는 지나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방역 완화 조치들은 사실은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은 분명히 확진자가 우리 사회가 감당할 규모 이상으로 늘어났을 때는 필요한 조치들지만 그 이전에 만약에 이런 조치들을 취하게 되면 확진자들을 오히려 더 증가시키는 역할들을 하는 그러한 조치들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너무 일찍 풀리다 보니까 현재 지금 코로나19 확진자 숫자 증가가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지금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더 이상 이런 예측이 어렵다라고 말씀드렸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러한 방역조치 완화가 계속 중간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 규모의 예측도 어려운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금 이런 방역조치 완화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 앞으로 예상치가 되겠는데 정부의 이런 예상치가 제가 보기에는 많이 틀렸던 것으로 생각이 되거든요, 처음부터. 그러다 보니까 그 효과가 많이 나타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정부는 애초에 3만 명 정도 얘기했던 게 나중에 바뀌면서 방역당국이 17만 명까지 얘기를 했지만 지금 최근 나오는 수리모델에서는 그것보다도 훨씬 많은, 대략 한 2월 중순쯤에는 한 14만 명 정도, 그다음에 2월 말에는 한 24만 명까지 갈 수 있다라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도 정부의 그러한 예측 모델이 틀리면서 방역조치 완화가 굉장히 큰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생각이 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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