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노르웨이를 방문하고 있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노르웨이 주력전차 사업의 동계 시험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레나 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나 기지에서 시험평가를 참관한 서욱 장관은 적설량이 70cm 이상에 달하는 혹독한 환경에서 국산 K2 전차의 시험평가를 진행 중인 육군 전차 운용 요원과 한국 기업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국방부는 K2전차가 여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식별해 사격하는 시험에서 최소의 사격 횟수로 모든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서 장관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K2 전차가 노르웨이 주력전차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르웨이 주력전차 사업은 오는 9월쯤 노르웨이 정부가 우선협상 대상을 결정하고 기술 협상 등을 거쳐 올해 말 계약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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