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평론가 /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막판까지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특징, 변수는 어떤 것이고 민심은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휴먼앤데이터의 이은영 소장 나와 계십니다.
글쎄요. 본격적인 얘기를 하기에 앞서 오늘 마지막 날인데 심상정 후보는 대학가를 한 바퀴 빙 도는 것 같고 윤석열 후보는 제주도부터 시작해서 경부선을 타고 올라와서 서울로 왔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심으로 해서 수도권을 열심히 도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전략이고 그리고 대체 여기에서 한 마지막 유세 발언들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김성완 평론가부터 시작해 주시죠.
[김성완]
구도로 보면 인물론 대 심판론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세대로 보면 2030 청년층을 집중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그동안에 선거운동을 굉장히 치열하게 했기 때문에 경부선을 타고 올라왔다고 하는 것은 마지막 마무리를 한다, 이런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최종 기착지는 결국 서울 광화문 주변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양 후보 모두 이재명 후보는 청계천 주변에서, 청계광장에서.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서울시청광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한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고요. 이재명 후보는 또 특이하게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오전에 열어서 위기극복 국민 통합 특별기자회견 이렇게 이름을 달았어요. 이게 이제 인물론을 중심으로 해서 위기극복의 적임자는 나다. 이걸 과시하는 그런 측면이 있어 보이고요.
윤석열 후보는 사실 이번 선거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심판론을 얘기해 왔던 것 같아요. 굉장히 격하고 거친 언사를 사용하면서부터 민주당은 부패세력이다, 심판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끊임없이 반복해 왔거든요.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 연장선상의 발언들을 계속 쏟아내는 그런 과정에 있었고요.
그리고 서울 중심에서 유세를 마무리하고 난 다음에 각 후보들이 움직이는 동선도 굉장히 흥미로운데 이재명 후보는 홍대거리를 간다고 합니다. 거기서 2030세대를 많이 만나겠다.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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