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금 이 시각 자택에서 머물며 선거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선인 윤곽이 나오는 새벽 1시를 전후해 당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저는 경기 성남시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선거 종료가 4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이곳 이 후보 자택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어 함께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들과 경찰도 함께 나와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어제 서울 청계광장 집중 유세 이후 홍대 거리 인사를 끝으로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총력전을 펼쳐왔던 만큼, 선거 당일인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선거 운동에 도움을 줬던 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SNS를 통해 투표 독려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지자들에게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하고,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는 당부를 전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사전 투표 첫날 한 표를 행사했지만, 아직 부인 김혜경 씨는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요.

잠시 뒤인 오후 4시쯤에 자택 앞 투표소에서 비공개로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선거는 확진자 투표로 인해 저녁 7시 반쯤 선거가 마무리 되고, 밤 8시쯤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될 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개표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오는 내일 새벽 1시를 전후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으로 이동해 당직자들과 함께 마지막 개표 상황을 살핀다는 예정입니다.

특히나 이번 선거의 경우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결과에 따라 이 후보의 향후 일정도 변동이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들어오는 상황 있으면 이곳 현장에서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서 YTN 김대겸입니다.






YTN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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