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예측 ‘적중’ 알파A, 당선 예측도 30분 빨랐다

채널A News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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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표방송 때 저희 채널에이가 선보인 예측 시스템 알파A의 적중률이 화제입니다.

투표 마감 직후에 발표한 예측조사는 정확하게 당선인을 맞췄고, 개표 이후엔 실시간 당선 확률 계산을 통해 신속하게 당선인을 예측해냈습니다.

그 비결은 '샤이 이재명' 속에 있었다는데요.

알파A의 활약상, 윤수민 기자 보도 보시고 정치부 아는기자와 대선 다음날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리포트]
채널A 개표방송에서 활약한 똑똑한 예측봇 '알파A'.

지상파 출구조사와 동시간대에 발표된 알파A 예측조사는 1%p 차이로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내다봤습니다.

[채널A 개표방송 (어제 저녁 7시 반쯤)]
"저희 채널A는 윤석열 후보가 47.6%로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46.6%로 득표할 것을 예측했습니다."

실제 대선 결과와 상당히 근접한 수치입니다.

알파A를 개발한 채널A와 서울대·연세대 연구팀은 숨은 이재명 후보 지지층, 이른바 '샤이 이재명'에 주목했습니다.

[한규섭 /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 샤이 이재명 현상이 있지 않은가. 다른 조사들 하고는 달리 다섯 번까지 무조건 콜백을 하도록 저희가 조사를 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제공한 12만개 휴대전화 안심번호로 같은 사람에게 최대 5번 전화를 걸어 '샤이 이재명' 유권자를 찾아낸 겁니다.

알파A는 오늘 새벽 1시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이 후보를 앞질렀다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개표방송 (오늘 새벽 1시)]
"당선확률 추이 한 번 다시 만나보겠습니다. 1시 현재 당선 가능성이 55.6대 44.4. 윤석열 55, 이재명 44."

이어 새벽 2시. 알파A는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습니다. 타 방송사보다 30분 빨랐습니다.

[채널A 개표방송 (오늘 새벽 2시)]
"지금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74.7%, 이재명 후보 25.3%입니다."

'알파A'는 더 똑똑하고 정교해진 모습으로 채널A 개표방송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오영롱


윤수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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