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진척' 신호 속에도 '나토 턱밑'까지 공격 / YTN

YTN news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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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호준석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네 번째 대화를 시작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에 진척의 신호가 있다는 양측 대표단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러시아군은 나토 국가 턱밑에 있는 군사시설까지 공격하며 서방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제부 호준석 기자의 설명 들으면서 현지 양동훈 기자도 연결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양측의 4차 협상이 예정돼 있는데 진척의 신호가 있다고요?

[기자]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고 또 250만 명이 보금자리를 잃고 타국에서 떠돌이가 됐습니다. 빨리 러시아의 공격이 멈춰져야 되겠죠. 오늘 양측에서 주목할 만한 수위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먼저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격인데요.

러시아가 건설적인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입장에 대해서 좀 더 민감해졌다. 그러니까 우크라이나 입장이 좀 더 반응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며칠 안에 좀 더 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슬러츠키 러시아 국가두마, 하원인데요. 하원의 외교위원장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 다 협상 대표단인데요. 슬러츠키는 초기와 비교하면 양측의 입장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그래서 자기 개인 생각으로는 며칠 안에 서명된 문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 과거에는 서로 최후통첩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구체적인 사안이 논의되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푸틴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낙관만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미국 측의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종전 협상에 대해서 진지하게 임하려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전쟁을 계속 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의 최대 요인은 푸틴 대통령의 의중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종전 협상이 성공하느냐에 최대 변수도 푸틴의 의지가 될 것이고 어쨌건 양측의 4차 협상은 이번에 화상으로 하는... (중략)

YTN 호준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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