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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성 "사직 종용은 시장 지시"...檢, 이미 무혐의 처분 / YTN

YTN news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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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성 성남도공 전 사장, 대장동 재판 증인 출석
"당시 유한기, 사직 강요…이재명 지시로 들었다"
검찰, 지난 2월 이재명·정진상 무혐의 처분


대장동 특혜 의혹 재판에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사장이 출석해, 자신에게 사직을 종용한 건 당시 성남시장의 지시라고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이와 관련해 이재명 당시 시장 등의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린 상태인데, 남은 대장동 의혹과 함께 검찰 수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이 대장동 특혜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황 전 사장은 2013년 대장동 개발 사업을 위해 설립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첫 사장으로 취임했지만 1년 반 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습니다.

황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2월 부하 직원인 유한기 전 본부장이 자신을 찾아와 이재명 당시 시장의 지시로 이야기가 다 됐다며 사직을 강요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황 전 사장은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사직서까지 인쇄해와서 몇 차례나 사인하라고 요구했는데, 몸싸움까지 벌였지만 결국 사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자신이 공모지침서에 대형건설사의 참여를 포함하는 내용을 넣으라고 지시했는데, 이게 시장의 뜻과 달랐기 때문인 것 같다며 외압 배경을 추측했습니다.

앞서 황 전 사장이 '사퇴 외압' 의혹을 처음 폭로했을 때와 같은 주장입니다.

[황무성 /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아니 뭐 그게(사직서) 지 꺼야 원래? 뭐 그걸 주고 말고 할 거야.]

[고 유한기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 아, 참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거 아닙니까, 대신. 저기 뭐 시장님 얘깁니다. 왜 그렇게 모르십니까?]

이와 관련해 이재명 당시 시장과 측근인 정진상 전 정책실장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지만, 검찰은 이미 지난 2월 이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황 전 사장의 사직을 강요했거나 직권을 남용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었습니다.

[황무성 /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 : 녹취록이 3개나 있잖아. 그걸 보고도 (검찰이) 증거가 없다고 하면 어떤 증거를 찾아야 하는 거야.]

황 전 사장은 또, 자신은 바지사장이었을 뿐, 유동규 전 본부장이 공사의 실세였다며 유 전 본부장에게 엄청난 권한을 준 건 인사권자인 성남시 지휘... (중략)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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