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고시원 화재…70대·60대 남성 2명 숨져

MBN News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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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11일) 아침 서울 영등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고시원에서 지내던 70대와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소방차와 순찰차가 도로를 가득 메우고 고시원 창문 틈 사이로 회색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2층 창문으로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고시원에서 몸만 빠져나온 주민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어제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영등포의 3층짜리 건물 2층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아파트 주민
- "건물에서 연기가 엄청났었어요. (고시원) 사시는 분들 전부 다 나오시고…."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고시원에 살고 있던 17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60대와 70대 남성 2명은 미처 고시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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