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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자리서 경쟁" 이대성·최준용, 4강 맞대결 성사

연합뉴스TV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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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자리서 경쟁" 이대성·최준용, 4강 맞대결 성사

[앵커]

올 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막역한 선후배 사이인 오리온의 이대성과 SK 최준용이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KT와 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만났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적으로 오리온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대성이 형이랑 멋있는 자리에서 경쟁을 한번 해보고 싶고…"

최준용의 바람이 이뤄졌습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에 선착한 SK는 현대모비스를 따돌리고 5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오리온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두고 맞붙습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맹활약한 만큼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국내선수 득점 1위 이대성은 두 시즌 연속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고,

국내선수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 3위의 최준용은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SK가 5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오리온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좀 긴장 많이 되지? 형이 이 날을 많이 꿈꿨고, 정말 재미있는 게임 해보자! 쉽게 안 물러난다."

한국가스공사를 누른 KGC인삼공사는 2위 KT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납니다.

지난 시즌 '설교수 설린저'에게 막혀 무릎을 꿇은 뒤 칼을 갈아온 KT는 공격의 허훈, 수비의 정성우를 앞세워 설욕을 노립니다.

"작년에 안양KGC랑 6강에서 3대0 광탈을 했기 때문에 안양 KGC가 올라와서 복수를 한다는 마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KGC는 골밑의 '라이언킹' 오세근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트리플 더블'의 주인공 데릴 먼로와 함께 다시 한 번 KT를 넘겠다는 각오입니다.

5전3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프로농구 #이대성 #최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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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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