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히로시마 원폭 2천배 위력' 차세대 ICBM 시험발사

러시아가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RS-28 '사르맛'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0일 "아르한겔스크 주의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사르맛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시험용 탄두는 캄차카반도의 예정된 지역에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이 독특한 무기는 러시아를 위협하려는 적들을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대사거리가 1만8천㎞인 사르맛은 메가톤급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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