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노조 총파업 예고 D-1...노사 막바지 협상 계속 / YTN

YTN news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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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총파업이 내일로 예고된 가운데, 노사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협상 타결 여부에 따라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기자]
네, 사회1부입니다.


협상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협상은 지금 이 시각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측 입장이 워낙 팽팽해서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대 쟁점은 임금 인상 여부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장기화를 고려해 노사가 임금 동결에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또 임금을 동결하는 건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임금 삭감과 다름없다면서 8% 이상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사측은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 내일 첫차부터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에 가입된 시내버스는 모두 7천2백여 대로, 전체의 약 98%에 이릅니다.

사실상 서울 시내 시내버스가 모두 멈추는 것과 같아서 교통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계획을 마련해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가면 먼저 지하철 운행을 확대합니다.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는 출·퇴근 혼잡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건 물론, 막차 운행 시각도 새벽 1시까지로 연장 운행합니다.

각 자치구는 비상수송버스를 투입합니다.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139개의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또, 개인택시 부제도 완전히 해제해 버스 이동 수요를 분산시킬 예정입니다.

일단 노사가 정한 협상 시한은 자정까진데, 첫차 운행 전인 4시 무렵까지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비롯해서 전국 곳곳에서 시내버스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과 함께, 경기도 시내버스 노조도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늘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노사간 협상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금 인상과 주5일제 시행 여부가 쟁점입니다.

노조는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고,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협상에 나선 노조 소속 버스는 7천여 대로 경기 지역 시내버스의 75%에 달하고, 이 ... (중략)

YTN 우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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