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동맹 경제 이익 부각..."北 위협 단호 대응" / YTN

YTN news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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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첫날 일정을 마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은 한미 동맹으로 미국이 얻는 경제적 이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늘 오후 예정된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미국 정부로서는 북한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을 확실히 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바이든 대통령의 첫날 주요 일정이 삼성 방문이었는데요. 백악관이 경제 이익을 부각했죠?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한 삼성 반도체 평택 공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립 중인 새 공장의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고임금 일자리 3천 개를 창출하는 것이라고도 설명했는데요.

한미 동맹이 미국 제조업 투자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미국 중산층을 위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 기업이 2020년 기준 620억 달러, 우리 돈 78조 원을 미국에 투자해 9만 4천 명 이상의 미국인 생계를 떠받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미국의 가장 큰 무역·투자 파트너 가운데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과거 국방과 안보에 주안점을 뒀던 한미동맹이 경제 분야로 확대되면서 미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부각한 셈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핵심 의제인데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내겠다는 것이 미국 정부 입장이죠?

[기자]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관련 브리핑을 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억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이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지금 그 지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정상과 회담을 통해 미국이 어떠한 위협과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인데요.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확실히 해야 하는 것은 미국의 이익과 동맹과 파트너들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적절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조약 동맹 7곳 중 5곳이 태평양에 있는 만큼 거기에 진정한 약속이 있다며 그것이 대통령이 우리의 확고한 두 동맹과 만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만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과 억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중략)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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